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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리베강북님의 댓글
맘스리베강북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선 건강한 아기 출산과 퇴원을 축하드립니다^^
직수만 하고 있는데도 원하는대로 모유수유 진행이 되지 않아 답답하시겠어요..^^
출산 직후부터
몇시간내로 가급적 빨리 모유수유 기회를 자주 가져야하는데(하루 중 8-12회)
1주일차 유방의 변화가 있기 시작하고 수유를 시작하려한다면
초기 모유수유를 잘 진행한 편은 아닌듯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조리원 상황은, 2주 기간동안 완모는 좀어렵고요,,^^젖병사용은 어느정도 병행하는 상황이기때문에
조리원에서 하루 직수 모유수유 횟수가 5회 이상은 유지하다가 퇴실하는 산모님이 많은 것같습니다
(물론 조리원에서 더 많은 직수 모유수유 횟수를 유지하는 산모님들도 많답니다^^)
질문을 여러게 해놓으셨는데요^^
일단, 조리원 퇴실 후 직수 횟수 늘렸다고 적당히 먹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답니다
유두유륜이 길어 유두만 잡거나, 유두유륜 잘 늘어나 유두만 잡거나,
아기가 젖병빨듯이 젖을 잡아+ 혀로 엄마젖을 당겨빠는게아니라 혀내밀기하며 젖을 빨아 결국 유두만 잡고 빨거나,
아기 단설소대가 있어 혀내밀어 당겨빠는 상황이 안되어 결국 유두만 잡고 빨거나,,
하는 상황이라면 ,
1시간 젖물려도 입안에 들어가는 모유량이 얼마없게되지요
그런 경우 하루 12 회 이상 직수해도 먹는량이 적을수밖에 없답니다
엄마 젖을 잡고 빠는 직수만이 능사가 아니라,
유두 유륜 크기에 따라 아기가 얼마정도는 물고 빨아줘야하는지는 약간씩 다를수 있어요
직수를 하시되, 엄마 젖을 잘 잡고+혀로 당겨 빠는 잘빨기 직수를 하도록
아기에게 다시 알려줘야해요
임현정님의 경우 조리원에서 젖병사용이 너무 많았다보니, 아기가 엄마 젖을 잘잡고 잘빨기가 어려운 상태인 듯합니다
젖을 물렸을 때 잠들기전에 자극하여 더 먹고자도록 자꾸 자극을 줘야하는데,
젖물고 잘 안빨아도 내버려둔다면 아기는 배고픔보가 더 졸리면 그냥 자버립니다..^^
유두보호기는 직수가 아닌 간접수유 상황이기 때문에
유방상태를 더 악화시키고 유방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어서 결국 젖량을 줄게 만든답니다
현재 유방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아기가 젖 빠는 방법 등이 어느 상황인지는
유방점검과 아기 모유수유 상황을 직접봐야 정확히 설명가능하므로
걱정만 하느라 시기를 더 늦추지 마시고
가까운 맘스리베 지점에 연락하셔서 하루라도 빨리 점검스케줄 잡으시고 도움받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