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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맘스리베 노원창동점 원장 이화륜입니다.
엄마들의 마음은 대부분이 완모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출산 후 물리면 되는 줄 알았던 모유수유가 어렵기만 하시죠?
아가는 엄마의 마음과 달리 젖을 물지도 않고 자지러지게 울며 거부하는 상태이구요.
출산 후 처음부터도 아기가 젖을 물지 않았는지,
젖병을 자주 물리면서 젖을 점점 안 물게 된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유방이 단단한 치밀유방이고 유두가 함몰,편평유두일 경우
부드러운 유방으로 만들어주지 않으면 아기가 먹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의 유방에도 의외로 잘 빨아주는 아기가 있는 반면,
상당히 힘들어하고 젖을 거부하며 안 빠는 아기도 있습니다.
젖병을 자주 물리면 쉽게 나오는 분유를 삼키는 조절만 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힘들게 혀운동을 하며 젖의 휴식기,사출기에 맞춰 젖 빠는것을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누구나 완모가 바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유방상태와 아가의 상태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1~2개월 정도는 혼합을 하면서 완모를 할 수 있게 됩니다.
100일 경이 되면 모유수유의 안정기에 접어든다고 합니다.
지금은 유방 전체에 신축성을 주어 부드러운 유두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어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준비된 유방을 만들어 주면 아기가 빠는 자극으로
젖양증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젖거부하는 아기의 불편감도 클 것이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기분,심리상태가 아기에도 전달되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맘스리베 전문가와 함께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유방상태,아가의 상태를 알고 알맞은 수유방법으로 꼭 완모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