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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어려운 신생아, '베이비 유산균'으로 외부 방어력 높여야
  • 작성자 맘스리베
  • 작성일 18-05-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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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는 모유를 통해 면역물질을 공급받는다. 이때 모유에 들어있는 비피더스 균 등의 미생물이 신생아의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유해물질에 대한 방어력을 증진시킨다.
따라서 신생아가 각종 질환으로부터 면역력을 갖기 위해선 모유를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엄마의 건강 문제 등의 이유로 모유 수유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럴 땐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데, 추천할 만한 것은 ‘유산균’이다.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역할을 한다. 꾸준히 섭취하면 신생아의 장내 세균총이 형성돼 외부 방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과거 소화기계영양학 저널은 유산균 균종의 하나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를 조산아에게 복용시킨 결과, 염증과 알레르기 반응이 약화 됐다고 발표했다. 1999년 일본 감염질환협회 저널 또한 유산균이 신생아의 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신생아용 유산균은 시중에서 ‘베이비 유산균’이라는 이름으로 여럿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베이비 유산균을 고를 땐 균주, 화학부형제, 코팅 기술 등을 꼼꼼히 살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먼저 다양한 균주가 들어있는 ‘복합 균주’ 제제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유산균은 균주마다 활동하는 위치와 기능이 각각 다르다. 때문에 한 가지 균주만 함유된 단일균주 제품으로는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소장에서 작용하는 락토바실러스 계열의 균주와 대장에서 활동하는 비피더스(비피도박테리움) 계열의 균주가 적절히 배합된 제품을 추천한다.
아울러 코팅 기술이 있으면 좋다. 산성에 약한 유산균의 특성상 그냥 섭취했을 경우 대부분 사멸할 수 있다. 특히 소화과정에서 위산이나 담즙산과 만날 경우 90% 이상이 죽는다는 연구도 있는 만큼, 유산균을 고를 땐 산성에 강한 성분으로 균주를 감싸는 코팅 기술이 적용됐는지 살피는 것이 좋다.
베이비 유산균은 아기가 먹는 것인 만큼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도 꼼꼼히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제품에는 유산균 제제를 만들 때 생산성과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이산화규소나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펠메틸셀룰로스 등의 화학부형제를 첨가한다. 화학부형제는 유해성 논란이 진행 중인 만큼 신생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화학부형제 없는 베이비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 관계자는 “모유 수유가 어려운 경우 신생아 건강에 더욱 신경 써 주는 것이 좋다”며 “꾸준한 유산균 섭취가 신생아의 장내 세균총 형성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JTBC뉴스 강문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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