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차라리 가슴을 잘라주면좋겠다 아파 미치겠다."
남편에게 출산 후 3일째 되던 날 울면서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첫째를 출산하고 3일째 되는 날 그날을 저는 아이를 낳았을때보다 그 고통을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젖몸살이 와서 죽는 줄알았거든요.
타지역에서 산후조리원 일주일 비용이 나올만큼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니 가슴이 편안해 지더니 18개월 동안 수유할수 있었습니다.
안동으로 이사온 저는 둘째를 임신한 상태였고
둘째 출산은 어느병원을 선택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무조건 맘스리베가 있는곳으로 병원을 선택했습니다.
출산의 고통 보다 젖몸살의 고통이 더 무서운걸 알아서 무조건 우리여성병원에서 출산을 결심했습니다.
왜냐하면 맘스리베가 병원 건물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역시 둘째 출산후 젖몸살이 왔습니다.
원장님은 저의 가슴을 보고 3번만 받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말을 절대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첫째때 일주일 산후조리원비를 젖몸살에 쓴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후에 예약을했는데 갑자기 새벽에 젖몸살이와서 원장님께서 급히 전화드리니 아침일찍오라고해주셨습니다
정말 살것같았습니다 원장님 손은 금손이였습니다. 원장님
‘저 오후에도 에약해주세요’
또받을게요 원장님은 저에게 3번만받으면된다 무조건 젖을빨려라
조언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런원장님을이해할수없었습니다
‘돈벌어서 좋고 왜 해달라는데도 않해주시지 참...원망스러웠습니다
젖몸살의 고통을 누구보다 더 잘알거라 생각은 착각이였나..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저는 병실에서 유축기로젖을 빼고수시로 젖을 물릴테니 아기가 울면 전화달라고 간호사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원장님이 어차피 오늘은 않해주실거라면 어떻게든 젖몸살을 최소한 하자라는 생각뿐이였습니다.
원장님 말씀처럼 3번 만에 저는 젖몸살도 없어지고 젖도 편안해졌습니다.
아기가 현제 7개월 인데 아직도 모유 잘 먹이고 있습니다.
젖몸살이 너무 심해 겁부터 났던 저에게...
마사지 받겠다는 저에게 받을필요없다 이미 충분하다 마사지에 의존하지 말고 무조건 아기에게 젖을 빨리라던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병원 선택도 중요했지만 저에게 출산의 고통보다 젖몸살의 고통이 더 무섭고 힘들었고
홈플러스나 우리여성병원에서 하는 산모교실에서 하는 원장님의 강의 저는 예비 산모님께 추천해드립니다.
안동 우리여성병원 2층 맘스리베 원장님 감사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