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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때 친구가 아기 낳기 전에 오케타니 아이통곡 마사지 받아보라고 맘스리베를 알려줬어요. 그래서 알아보니 제가 다니던 봄 여성병원 후문 바로앞에 있었더라구요! 그렇게 처음 가게됬고 출산해서 조리원퇴소 후 유두백반으로 두번 방문해서 총 세번 갔었어요~
산전 마사지 가서는 그동안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슴의 유형과 상태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모유수유에 대한 저의 무지를 깨닫고 출산일주일전에서야 모유수유와 제 유방에대한 인지를 제대로 하게 됬던거같아요
그후 조리원에있으면서도 유두균열 및 부유방을 비롯해 퇴소후에도 젖유종으로 쉽지않던 모유수유가 30일쯤되니 보호기도 떼게되고 좀 편해지나 싶어 수유쿠션도 안하고 수유하고 기름진음식도 많이 먹고 그러다 탈이 난거에요.. 유두에 하얗게 점같은게 생기더니 자꾸 커지는거에요.. 병원에서는 그냥 아무런 치료없이 모유수유 열심히 하라는 말만하고 저의 통증이나 불편함에 대해선 아무런 해결책도
조언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맘스리베를 찾았죠. 바늘같은걸로 살짝 걷어 주시고 마사지로 통증이 조금 완화가 되었어요 그리고 유두백반의 원인을 짚어주시고 기름진음식을피하고 식물성단백질위주로 먹어야한다는것을 알게되었고 아기랑 같이 갔었는데 직접 수유자세 코칭도 해주시고 잘못된 수유자세를 교정해주셨어요
항상 맘스리베를 다녀오면 가슴상태도 몰랑해지고 저의 무지에서도 늘 많은걸 깨닫고 오게되더라고요
80일을 전후로 완모로 자리를 잡고 아기가 빠는힘도 세지고 텀도 늘어나서 수유가편해지더라고요. 먹다 자고 자다먹고 그래서 한쪽당 거의 삼십분씩 한시간 걸려 먹던것도 십분이내로 확 줄어들고요. 그러면서 왼쪽에 유두백반 생겼던것도 자연스럽게 좋아졌어요. 이제좀 편해지나 했더니 백일지나고 갑자가 아무탈없던 오른쪽젖이 단단해지고 멍울이 만져지는거에요 그래서 이번엔 바로 전화해서 그날 오후에 당장 갔죠. 갔더니 백반이 또 조그맣게 생겼다하더라구요. 바늘로 걷어내 주시고 오른쪽만거의 오십분 마시지를 해주셨는데 어쩜신기하게도 딱딱하고 아프던것들이 싹 없어지고 몰랑몰랑 해진거 있죠.
지금껏 세번가서 세번다 효과를 봤고 이젠 신뢰가 생겨서 문제 생기면 지체없이 바로 갈려구요. 그전엔 비용도 부담스럽고해서 아파도 참고 시간끌다 갔는데 미련하게 그럴필요가 전혀 없는거였어요. 아무튼 산너머산인 모유수유에서 맘스리베는 구세주 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너무 만족합니당♡